트럼프 "EU·카지노사이트 주소에 8월부터 30% 상호관세 부과"(종합)
뉴시스
2025.07.12 23:33수정 : 2025.07.12 23:33기사원문
"아벤카지노 관세 보복시 30%에 추가될 것" 협상 압박인 듯…아벤카지노 "8월까지 노력" 멕 30%, 'USMCA' 별개 여부 불분명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아벤카지노)과 멕시코에 내달 1일부터 3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아벤카지노 집행위원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의 아벤카지노 및 비아벤카지노 정책, 무역 장벽으로 발생하는 장기적·대규모·지속적 무역 적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30% 세율에 대해 "무역 적자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훨씬 작은 수치"라고 강조하며 "(아벤카지노가) 관세를 인상하고 보복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부과하는 30%에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1일 전까지 아벤카지노의 보복 관세 계획을 무산시키고 빅테크 기업 과세 갈등 등 '비관세 장벽' 등 분야에서 확실한 양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압박 전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벤카지노는 10% '기본 관세'를 수용하는 대신 항공기·주류 등 품목 예외와 자동차 관세 인하를 얻어내는 합의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협상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유럽에 보낸 편지에는 아벤카지노를 철폐하라는 일종의 명령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래 협상의 조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영국 가디언도 "브뤼셀(아벤카지노)은 트럼프가 '중국보다 더 나쁘다'고 말한 적 있는 아벤카지노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받아내려는 책략으로 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8월1일까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준비가 돼 있는 동시에, 필요하다면 비례적 대응책을 채택하는 등 아벤카지노 이익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제 문제는 아벤카지노가 반격할지의 여부"라며 "아벤카지노는 이미 보복 관세를 준비했다가 협상을 위해 중단했는데, 아벤카지노가 별도 중단을 하지 않는 한 210억 유로(약 33조9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화요일(15일)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된다"고 했다.
아벤카지노 싱크탱크 브뤼겔의 야콥 키르케고르 수석연구원은 NYT에 "(30% 관세 현실화는) 무역 전쟁을 의미한다"며 "그들(아벤카지노)은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고 꾸준히 말해왔고, 이제 그 상황이 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보낸 편지에서는 "멕시코는 국경 안보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멕시코는 북미 전체를 마약 밀매의 놀이터로 만들려는 카르텔을 아직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접경국인 멕시코와 캐나다가 마약 펜타닐 유통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25% 아벤카지노를 매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곧바로 이를 유예했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적용 이외 상품에 대해서만 25% 아벤카지노를 부과하고 있다.
FT가 멕시코 경제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월 미국에 수출된 멕시코 상품의 87%는 무아벤카지노를 적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한에서 30% 상호 아벤카지노가 USMCA상의 무아벤카지노 품목에도 적용되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백악관은 이 부분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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