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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폭로 쏟아져…대리운전 카지노 입플에 10분마다 욕" 주진우 연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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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2 06:20

수정 2025.07.12 11:09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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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강선우 폭로 쏟아져…대리운전 카지노 입플에 10분마다 욕" 주진우 연일 비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지명된 강선우 후보자를 겨냥해 "카지노 입플을 폭로하는 보좌진이 늘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또 "'10분에 한 번씩일 정도로 울리는 욕 문자와 고함'도 지적한다. 폭로는 이어질 것"이라며 "민주당 카지노 입플협의회 회장은 강 후보자를 비판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가 운영진 구성 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발을 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보좌진에게 카지노 입플한 강선우 의원을 징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보좌진들의 입까지 틀어막는다"며 "보좌진의 인격을 훼손한 강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감싸주냐는 지적도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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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입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5.6.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카지노 입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5.6.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지명된 강선우 후보자를 겨냥해 "카지노 입플을 폭로하는 보좌진이 늘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카지노 입플 등의 익명 제보·신상글이 실리는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 게시글들을 인용하면서 "국민 분노가 타오르고 있다. 대통령과 민주당이 선택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좌진 익명 게시판인 대나무숲에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추가 카지노 입플 정황들이 쏟아진다. 공개한다. 보좌진들의 분노가 생생히 느껴진다"며 "민주당이 '보좌진이 이상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2차 가해"라고 여당 지도부를 지적했다.

이어 "카지노 입플에게 가전 가구 구매할 때마다 견적 비교 뽑아오라 하고, 백화점 돌면서 명품 사오라고 한 건 이미 국회에 소문이 파다하다고 한다.

호캉스 다녀와서 픽업을 시키거나, 술 먹고 대리운전을 시키는 카지노 입플도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또 "'10분에 한 번씩일 정도로 울리는 욕 문자와 고함'도 지적한다. 폭로는 이어질 것"이라며 "민주당 카지노 입플협의회(민보협) 회장은 강 후보자를 비판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가 운영진 구성 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발을 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보좌진에게 카지노 입플한 강선우 의원을 징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보좌진들의 입까지 틀어막는다"며 "보좌진의 인격을 훼손한 강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감싸주냐는 (같은 당) 지적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 의원은 연일 강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펴고 있다.

그는 전날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이부자리를 세상 온갖 정성을 다해 봐주던 아첨의 달인 강선우 vs 보좌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청소, 변기 수리시킨 카지노 입플의 달인 강선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2023년 9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단식 투쟁하던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자리에 눕자 이불을 덮어주며 챙겼다. 주 의원은 이 모습이 최근 카지노 입플 의혹이 불거진 강 후보자의 모습과 대비된다는 취지로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강 후보자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하거나 변기 수리를 맡기는 등 사적인 업무를 시켰다는 '카지노 입플'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오는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