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기관 근무 청년층 대상 전세사기 룸카지노 예방 교육 -
파이낸셜뉴스
2025.07.12 10:28수정 : 2025.07.12 10:27기사원문
14일 도청 왕인실...실제 솜사탕토토 사례 중심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청 왕인실에서 전세사기 솜사탕토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최근 전세사기 솜사탕토토자의 약 75%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국토부의 솜사탕토토자 인정률도 지난 2023년 7월 94.1%에서 지난해 12월 49.7%로 낮아져 솜사탕토토 발생 이후 지원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전남도는 청년층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예방교육을 제공해 전세사기 솜사탕토토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거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세사기 솜사탕토토 예방교육은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솜사탕토토 예방 방법 △솜사탕토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솜사탕토토 사례를 중심으로 청년층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3월 토지관리과 주관으로 목포대, 전남대 등 6개 대학에서 8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했으며, 6월에는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주관으로 광양시에서 직장인 130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특강을 진행했다.
전세사기 솜사탕토토 예방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전남도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전세사기 솜사탕토토자법의 한계로 법적 지원이 축소된 만큼 청년층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주거복지센터 등을 통해 전세사기 솜사탕토토 예방교육과 상담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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