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특검 한달]① 尹 재구속, 위너 토토 눈앞 압색…尹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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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6:03수정 : 2025.07.12 06:03기사원문
2025.7.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할 3대 유로스타카지노(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저마다 속도를 내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턱 끝까지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3대 유로스타카지노을 임명한 지 한 달 만으로, 윤 전 대통령은 142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고 김 여사는 아크로비스타 자택 압수수색을 지켜보는 처지가 됐다.
가장 속도를 낸 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유로스타카지노(조은석 특별검사)이다.
지난달 18일 수사 개시와 맞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주요 내란 피고인들을 잇달아 추가 유로스타카지노한 데 이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체포영장은 기각됐지만 곧바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 소환조사를 이어가며 혐의를 다졌고 결국 수사 개시 22일 만인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의 재유로스타카지노을 이끌었다.
다른 유로스타카지노과 달리 유로스타카지노보 인선보다 파견 인력을 통해 수사에 돌입하고 속도전에 나선 결과다. 이는 '특수통 검사' 출신 조 유로스타카지노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윤 전 대통령 구속에 따른 추가 조사에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초 전날(11일) 재구속 후 첫 소환조사에 임할 예정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응한 상태다. 유로스타카지노은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가 합당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소환 조사'가 원칙이란 입장이다.
3대 유로스타카지노 중 수사 대상이 16개로 가장 많은 김건희 유로스타카지노팀(민중기 특별검사)은 김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주변 인물들을 연이어 소환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혐의 다지기에 돌입했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사무실 확보, 수사팀 파견과 사건 이첩 등 법상 최장 준비 기간인 20일을 모두 채우면서 내실을 다진 뒤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했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이튿날인 3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삼부토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3대 유로스타카지노 중 첫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이른바 김 여사 4대 의혹으로 꼽히는 주가 조작·공천 개입·통일교 원정도박·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대해 동시 수사에 착수하면서 김 여사 주변인들에 대한 강제수사와 소환 조사를 병행 중이다.
최근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에 대한 조사에 열을 올리고 있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권을 상대로 한 관계자 소환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각종 의혹 관계자에 대한 강제수사, 소환조사에 이어 최종적으로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유로스타카지노 역시 김건희 유로스타카지노과 마찬가지로 유로스타카지노보 임명, 사무실 확보, 파견 인력 확보에 나선 뒤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정식 수사를 개시했다.
수사 개시와 함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조사했다. 이후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2심 재판에 대해 항소 취하를 결정한 뒤 본격 강제수사에 나섰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VIP(윤 전 대통령) 격노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해 수사 외압과 구명로비 의혹 등을 조사한 데 이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조사했다.
전날에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윤 전 대통령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엔 김 여사도 변호인과 함께 있었다.
지난 10일에는 국방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한 비화폰도 확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해병대원 순직사건 초동수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된 직후 직접 개인 휴대전화로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던 만큼 비화폰에서도 이같은 흔적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로스타카지노팀은 군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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