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도심 예배당 추진 중단하라"…과천시민 대규모 집회 - 파이

뉴시스 2025.07.12 20:39수정 : 2025.07.12 20:39기사원문
대형마트 건물 용도변경에 원벳원 1BET1 반발…1000여명 운집 여야 정치권·시의회 "위장 포교·가정 파괴 우려" 한목소리

[원벳원 1BET1=뉴시스] 박종대 기자 = 12일 오후 경기 원벳원 1BET1중앙공원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시설 용도변경 반대 집회'에서 시민들이 '신천지 OUT',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신천지의 대형마트 건물 예배당 추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2025.07.12.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원벳원 1BET1들이 12일 오후 5시 과천중앙공원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과천 중심가 대형마트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추진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1000여명의 원벳원 1BET1이 참석했다.

신천지아웃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천지는 원벳원 1BET1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천시 도심 한복판 대형마트 건물을 매입해 신천지 예배처소로 용도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저해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원벳원 1BET1) 국회의원은 "신천지는 코로나19 시기 반사회적 방역수칙 위반으로 국가 방역망을 훼손한 단체"라며 "이재명 정부에 적극 건의해 신천지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기식 과천의왕 당협위원장은 "신천지는 아빠와 엄마, 아이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원벳원 1BET1들이 싫어하는 신천지는 스스로 소송을 포기하고 과천에서 떠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벳원 1BET1의회 하영주 의장은 "재판부가 '시민 생명과 재산이라는 공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합당하지 않다"며 "신천지로 인한 위장 포교, 가정파괴, 지역 불신 조성이 모두 공익성 피해"라고 반박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후 "신천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과천중앙공원에서 약 750여m 구간에 걸쳐 거리행진을 벌였다. 시민들은 '지역사회 갈등 유발하는 신천지 OUT', '원벳원 1BET1은 신천지 집단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신천지 아웃' 등이 적힌 피켓을 높이 들며 행진했다.

한편 신천지는 원벳원 1BET1내 대형마트 건물 내에 소유한 일부 공간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원벳원 1BET1가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 2만여 명의 반대 서명이 시 측에 접수됐고, 원벳원 1BET1는 피해 입증 용역을 진행해 이를 반대 서명부와 함께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원벳원 1BET1=뉴시스] 박종대 기자 = 12일 오후 경기 원벳원 1BET1중앙공원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시설 용도변경 반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신천지 집단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신천지의 대형마트 건물 종교시설 용도변경 추진에 반대하며 약 750m 구간을 행진했다. 2025.07.12.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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