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 상반기에만 UFO 목격더존카지노 2174건…"일부는 고관심 더존카지노로 분류"
뉴스1
2025.07.12 14:31수정 : 2025.07.12 14: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룰렛(미확인 비행물체) 목격 사례가 2000건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힐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국립 룰렛 보고 센터'(N룰렛RC)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룰렛 목격건수는 총 2174건으로 지난 몇 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에는 1492건, 2023년에는 2077건이 보고됐다.
실제로 수집된 목격 사례는 3000건 이상이나 그중 다수는 몇 년 혹은 수십 년 전 일어난 사건을 최근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N룰렛RC에 접수된 룰렛 목격 사례는 상세한 목격담부터 간단한 메모에 이르리까지 다양하다. 일부는 풍선, 드론, 별, 행성 등으로 쉽게 설명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들도 많다.
스테피엔은 "신고된 사례 중 약 3% 정도는 '고위험 고관심' 룰렛 분류된다"며 "에를 들어 집 위에 테니스장이나 축구장 크기의 커다란 삼각형이 떠 있었다는 보고 같은 것은 다른 것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난 2023년 7월 데이비드 그러시 전 정보요원이 의회 청문회에서 '정부가 외계인들의 룰렛의 잔해와 외계인의 사체를 회수하여 연구하고 있다'고 말해 룰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달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국방부가 최소 1950년대부터 룰렛와 외계인에 관한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이를 은폐해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룰렛 회수 프로그램의 존재를 부인하며 지금까지 룰렛 사례 중 외계 기원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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