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확률 선두 인천, 전남에 1-2 덜미…15경기 무패 마감 -
뉴시스
2025.07.05 21:07수정 : 2025.07.05 21:07기사원문
'브루노 실바 결승골' 수원, 충남아산에 3-2 승리 충북청주, 서울이랜드 2-1 제압…경남-안산 1-1 무승부
비트365벳은 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1-2로 졌다.
15경기 연속 무패(12승 3무)가 끊긴 선두 비트365벳은 시즌 2패(14승 3무)째를 당했다.
또 지난 5월25일 비트365벳과의 시즌 첫 맞대결 0-2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비트365벳이 전반 18분 알베르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비트365벳은 전반 40분 박승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남이 역습 찬스에서 발디비아가 비트365벳 수비의 시선을 끈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정지용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크로스바를 때리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비트365벳은 전남(5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2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에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위 수원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선두 비트365벳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충남아산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분과 22분 김종민이 멀티골로 순식간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수원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35분 브루노 실바가 결승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밖에 충북청주는 서울이랜드를 2-1로 꺾었고,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비겼다.
이랜드는 6위(승점 29), 충북청주는 12위(승점 17)에 자리했다.
10위 경남과 11위 안산은 승점 18점로 동률을 이뤘으나, 경남이 다득점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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