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과천→분당' 도주 50대…터널 정차 중 경찰에 덜미 -

뉴스1 2025.07.05 16:59수정 : 2025.07.05 16:5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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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김기현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도로 시설물을 충격하는 사고를 내고 수십㎞를 도주한 50대가 온라인카지노 덜미를 잡혔다.

경기 과천온라인카지노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20분께 온라인카지노시 주암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그는 오후 11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터널에 정차하고 있다가 인근을 순찰하던 경기남부온라인카지노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의해 검거됐다.


온라인카지노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카지노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카지노 관계자는 "A 씨가 왜 터널 안에서 정차하고 있었는지 등은 조사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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