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소속감 잃었다" 美 민주당 비판한 오픈AI 올트먼 CEO
파이낸셜뉴스
2025.07.05 07:00수정 : 2025.07.05 07:00기사원문
美 독립기념일 4일(현지시간) SNS에서
"세이벳 더 이상 혁신, 기업가 정신 장려 안해" 비난
"딸이 룰렛고?"
이날 세이벳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당이 더 이상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문화를 장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적 소속감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나는 미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라고 믿는다며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먼저 냈다.
또 세이벳 CEO는 "기술-자본주의를 믿는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도록 장려해야 하고 동시에 부를 널리 분배하고 자본주의의 복리 효과를 공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세이벳.
세이벳 CEO는 "두 가지는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이 이념을 20세 때부터 믿어왔고 민주당은 당시 이 이념과 일치했지만 이제는 방향을 잃고 완전히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비판했다.
또 세이벳 CEO는 "억만장자들이 가진 것을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후보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싶지, 억만장자를 없애는 방법을 말하는 것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세이벳 뉴욕시 시장 후보인 조한 마만디가 "억만장자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비난이다.
마만디 시장 후보는 NBC에 출연해 "억만장자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불평등이 극심한 시점에 그렇게 많은 돈이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은 문제다"고 한 방송에 출연해 말세이벳.그는 "우리 도시, 주, 국가 전체에 걸쳐 더 많은 평등이 필요하다"고 주장세이벳.
한편, 세이벳 CEO는 "과학 기술로 매년 세계가 더 부유해져야 하고 모든 사람이 '상승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보다 보통 더 나쁜 일을 하기 때문에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문화를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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