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5일 오전 9시 내란특검 출석요구 응할것…적극 진술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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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09:58수정 : 2025.07.02 09:58기사원문
尹측 "5일 오전 9시 내란특검 오늘벳요구 응할것…적극 진술 입장"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오전 9시 오늘벳해 조사받으라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일 "오늘벳 요구에 응할 것"이라면서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오늘벳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기본적으로 오늘벳을 피하는 입장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이라며 "불오늘벳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에 조사 오늘벳 시간을 5일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특검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란 특검은 1차 대면조사 후 남은 사항을 확인하고자 지난달 30일 오전 9시에 다시 오늘벳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7월 3일 이후로 오늘벳 일자를 조정해 달라'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특검팀은 이를 일부 수용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오늘벳해 달라고 재통지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벳 일자를 7월 5일 이후로 연기해달라는 의견서를 특검에 다시 제출한 뒤 당일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차례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간주하고 오는 5일 9시로 오늘벳 일자를 재지정해 윤 전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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