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슈퍼스타 토토직 제명하라" 국민청원 60만
파이낸셜케이슬롯
2025.07.02 10:35수정 : 2025.07.02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솔 진보당 케이슬롯이 지난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킨 이준석 개혁신당 케이슬롯을 징계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2일 기준 이 케이슬롯을 제명하라는 국민청원 서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손 케이슬롯은 “국민의 요청에 국회가 답해야 한다”며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혐오도 그러하다. 아니, 더 멀리 퍼진다. 정치인의 말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단호히 보여줘야 혐오와 차별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케이슬롯은 지난 5월 27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이동호씨가 벌금형을 받은 악성 댓글 표현을 직접 인용하면서 여성 신체부위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케이슬롯 제명 안건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지며, 헌법에 따라 국회 재적 케이슬롯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이뤄진다. 국민동의청원으로 국회케이슬롯이 제명된 전례는 아직 없다.
한편 손 의원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사퇴하면서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케이슬롯을 승계했다. 손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진보당 추천으로 야권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15번을 받았다. 손 의원은 1995년생으로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진보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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