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실에 쓰러져 있다” 부천 상가 카지노리뷰서 발견된 50대 남성 시신
파이낸셜뉴스
2025.07.02 06:29수정 : 2025.07.02 06: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의 상가건물 옥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위너 토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께 원미구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옥상 위너 토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또한 위너 토토 안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방과 옷 등 생활용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위너 토토의 부패 정도 등을 토대로 A씨가 숨진 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위너 토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관리인이 소방 시설을 점검하려고 위너 토토 갔다가 신고했다"며 "A씨는 노숙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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