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尹, 5일 9시까지 포커하라" -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8:10수정 : 2025.07.01 18:34기사원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팀이 바카라사이트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재바카라사이트을 요구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금일 특검 출석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9시까지 바카라사이트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 5일 이후에는 바카라사이트에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5일에도 바카라사이트에 불응한다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 등을) 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2차 대면조사 일정을 통보했다.지난 28일 이뤄진 1차 조사에서 실질적인 조사 시간이 5시간에 불과했다는 점을 이유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대해 건강 상태와 재판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내란 재판이 열리는 7월 3일 이후로 바카라사이트 일정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특검은 기존 통보일자보다 하루 미룬 7월 1일 오전 9시로 재통보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일방적으로 지정한 1일 불바카라사이트은 바카라사이트 불응이라고 할 수 없고, 해당 일정 조정은 전적으로 재판 일정과 현실적 사정을 반영한 협의사항 범주"라며 5일 이후로 바카라사이트 날짜를 재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