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후보들 개인 리스크 '정면 돌파냐, 더킹+카지노 자제냐'
뉴스1
2025.06.22 08:10수정 : 2025.06.22 08:10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코어카지노 출마 예상자들의 개인 리스크가 지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개인 코어카지노가 있는 인사는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사 사장(59)과 이우종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55)다.
이번 기소로 당장 김 전 사장은 코어카지노활동에 큰 부담을 갖게 됐다. 이론상으로는 대법원 확정까지 신분상 여유가 있지만, 재판이 오래갈수록 '코어카지노자금법 위반'이란 부정적 이미지가 누적돼 주민 신뢰 하락이 우려된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공천이 진행될 때 당 차원의 조사나 윤리위원회가 관여할 가능성도 있다.
출신 고교 동문 중심으로 코어카지노설이 나오는 이우종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정치 입문 자체와 정당 선택이 난감한 처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안전사고 방지에 오송 참사를 직접 언급했고, 민주당이 강력하게 국정조사 의지를 갖고 있어 참사 사고에 직간접으로 관련된 그가 과감하게 코어카지노에 뛰어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당 선택도 여의찮다. 오송 참사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그를 민주당이 순순히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국민의힘 또한 코어카지노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은 그를 입당시켜 굳이 오송 책임론을 감싸거나 비판의 포화를 감당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6.3 대선에서 충주는 이재명 코어카지노가 김문수 코어카지노에 0.85%P 앞섰다.하지만 이 득표 차는 이준석 코어카지노가 얻은 7.83%(1만 909표)를 양당의 성향으로 나눈다면 쉽게 우열을 가르기 힘든 수치다.
정당 지지율이 엇비슷하면 코어카지노 리스크도 당의 이미지와 지지에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지역 정계에 밝은 한 인사는 "충주는 과거 지자체장 개인 리스크로 보궐선거를 치른 사례가 있어 부정적 이슈에 예민한 편"이라며 "리스크를 가진 코어카지노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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