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만 수사 착수한 내란·외환 바카라사이트, 김 여사 의혹 동시에 겨눈 김건희 바카라사이트 -
파이낸셜뉴스
2025.06.19 15:48수정 : 2025.06.19 15: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란·외환 온라인 블랙잭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전날 밤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내란 온라인 블랙잭팀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은 지 6일 만에 사실상 수사에 착수한 모양새가 됐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 구속됐기 때문에 형사소송법(구속 기간 6개월)에 따라 오는 26일 풀려날 예정이었다.
검찰은 이를 막기 위해 보석조건부 직권보석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재판부의 이런 결정에 항고한 만큼 조 온라인 블랙잭의 기소는 김 전 장관이 석방되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의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했고, 계엄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는 점을 감안해 신병 확보 상태에서 수사는 필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온라인 블랙잭은 이런 논리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다른 주요 수사 대상에 대한 기소로 잇따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장관 변호인 측은 조 온라인 블랙잭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조 온라인 블랙잭은 이와 함께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으로부터 수사관 31명을 파견 받기로 했다. 또 이미 기소된 내란 사건 재판의 공소 유지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선정하고 대검찰청에 검사 파견을 추가로 요청했다. 앞서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9명을 포함하면 파견 요청 검사는 51명으로 늘어난다.
조 온라인 블랙잭은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건희 온라인 블랙잭팀의 민중기 온라인 블랙잭은 이날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기남부경찰청 등을 연이어 찾아가 면담하고 인력 파견과 자료 이첩 등을 요청했다. 온라인 블랙잭법은 온라인 블랙잭이 요구할 경우 수사기관은 협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날에는 서울고검장과 서울중앙지검장,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차례로 만났다.
민 온라인 블랙잭이 다른 온라인 블랙잭보다 광폭 행보를 보이는 것은 사건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건희 온라인 블랙잭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고가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인허가 특혜 의혹 등 김 여사 연루 의혹 사건 모두를 들여다봐야 한다.시작부터 동시에 겨누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채상병 온라인 블랙잭팀의 이명현 온라인 블랙잭은 전날 밤 8명의 온라인 블랙잭보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 이 온라인 블랙잭은 온라인 블랙잭보가 임명되는 즉시 검찰, 경찰, 공수처, 해병대 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서 사건 기록 이첩과 수사 인력 파견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김동규 정경수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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