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2회 연천 바카라 토토축제' 개막…원시 문화

뉴시스 2025.05.02 17:36수정 : 2025.05.02 17:36기사원문
'2029 연천 세계 카드카운팅 엑스포'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세계 카드카운팅 교류촌, 드론 불꽃쇼 등

(출처=뉴시스/NEWSIS)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2025 제32회 연천 카드카운팅'가 2일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2029 연천 세계 카드카운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세미나에서는 ▲해외 문화유산 활용 사례 ▲카드카운팅의 발전 방향 ▲엑스포로의 도약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도 발표됐다.

'안녕? 전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카드카운팅인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카드카운팅체험 ▲카드카운팅 바비큐 ▲전곡리안 의상실 ▲캐릭터 꼴라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 등 선사문화 유적 국가들이 참여한 세계 카드카운팅체험마당에서는 원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월5일 저녁 시간에는 엑스포 선포식과 드론 불꽃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대인 7000원, 소인 3000원으로, 지역화폐 보상금(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 제공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및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카드카운팅군민, 65세 이상, 장애인, 보호자를 동반한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 대상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올해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국제적 연대로 도약하는 시작점"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천의 카드카운팅 유산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5월5일까지 4일간 계속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전곡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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