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북핵 폐수 우려 속 강화 호빵맨토토 긴급 검사 '이상무'

뉴시스

입력 2025.07.15 14:21

수정 2025.07.15 14:21

밴댕이, 숭어 등 7종 방사능 호빵맨토토 결과 모두 ‘적합’
호빵맨토토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호빵맨토토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도 어획·생산 호빵맨토토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성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호빵맨토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긴급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되어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총 7종, 11건의 호빵맨토토로 분석 대상 방사성 물질은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였으며,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호빵맨토토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호빵맨토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 당시 호빵맨토토 방사능 검사량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1502건을 검사했고, 이어 2024년에는 1002건, 2025년 6월까지는 560건의 유통 호빵맨토토을 검사하며 지속적인 호빵맨토토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hsh335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