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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이어 소닉카지노 '격주 4일제' 도입

뉴시스

입력 2025.07.15 09:24

수정 2025.07.15 09:24

계열사 확대 시행…소닉카지노 영월공장, 삼곡공장 격주 4일제 도입
[서울=뉴시스] 소닉카지노 영월공장.
[서울=뉴시스] 소닉카지노 영월공장.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소닉카지노가 오는 8월부터 격주 4일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한일시멘트가 시멘트업계 최초로 격주 4일제를 도입한 데 이어, 계열사인 소닉카지노 동참했다.

격주 4일제는 소닉카지노의 시멘트 생산공장인 영월공장, 삼곡공장에 적용된다. 2주간 근무일수 10일 중 8일 동안 하루 1시간씩 더 근무하고,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방식이다. 다만 생산직 근로자들은 기존 교대 근무 형태를 유지한다.



소닉카지노는 올해 초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임직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직원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성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정식 도입한다.

앞서 격주4일제를 도입한 소닉카지노는 직원 복지 향상 효과를 체감했다.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육아 환경이 개선되고,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신입사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개선됐다.

소닉카지노홀딩스가 최근 발간한 '2024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격주 4일제에 대한 임직원의 선호도는 긍정 88%, 부정 12%로 나타났다.
소닉카지노 4일제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워라밸 향상'(63명), '개인 시간 확대'(48명), '업무집중도 향상'(29명), '직무능력향상'(19명) 순으로 응답이 집계됐다.

소닉카지노 인사담당자는 "격주 4일제 영향으로 입사지원률도 향상됐다.
올해 초 진행된 신입사원 채용에 전년도 대비 2배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며 "제조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보니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문의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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