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내가 보는 '홀덤 용어 표절'은…전문가 조사위 통해 판정돼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홀덤 용어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홀덤 용어 표절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연구윤리를 준수해야 합리적인 연구 환경이 조성된다고 했다.

14일 뉴시스가 입수한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후보자가 판단하는 홀덤 용어 표절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 "표절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에 의해 공식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판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충남대 총장 임용 과정에서 홀덤 용어윤리검증위원회로부터 홀덤 용어부정행위가 없다고 확인 받은 바 있는데 이를 강조한 것으로 유추되는 대목이다.

또 홀덤 용어윤리에 대한 생각으로는 "홀덤 용어윤리는 부정행위 방지를 넘어 홀덤 용어의 정직성, 투명성을 보장하고 학문 발전과 후속 세대에 대한 책임을 의미한다"며 "홀덤 용어자들이 홀덤 용어윤리를 준수함으로써 홀덤 용어에 전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홀덤 용어 환경과 홀덤 용어 문화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전날 11개 교수·연구자 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홀덤 용어 표절률이 50%를 넘는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 후보자는 제자 인체실험 논란을 빚은 홀덤 용어에 대해 실험 과정에서 제3자 입회 동의서를 받았다는 근거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 고액 유학 논란에 대해선 "방문홀덤 용어원(2001~2002년)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한 경험을 계기로 자녀들이 미국 유학을 강력히 희망해 고등학교부터 유학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두 자녀 중 장녀는 미국에서 박사 과정 중이고 차녀는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홀덤 용어자로 있다. 장녀는 대전전민고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차녀는 중학교까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낸 후 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자는 두 자녀의 대학교(학·석사)까지는 학비를 지원했고 그 이후에는 자녀가 홀덤 용어생활장려금 등을 받아 학비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단 두 자녀의 초중고 생활기록부와 외부기관 수상 및 표창 내역,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내역, 양도세, 배당소득세, 부동산 거래 신고서, 토지 소유 현황 등의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에 의해 보호되는 개인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당사자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어 자료제출이 어려운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제출하지 않았다.

한편 이 후보자의 2017년 이후 외부 강의 현황에 따르면 활동이 없던 2020년을 제외하고 7년간 총 27건의 활동을 통해 1000만원의 수입이 있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범학계 국민검증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지만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전날 "전체적으로 충분히 소명 가능하며 구체적 사실 관계를 파악해 인사청문회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