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농림축산세이벳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간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3/202507130100303047_l.jpg)
영남본부는 지난해 수입 종자류 총 2600여건(1만5000t)을 세이벳해 관리병해충 검출 등의 사유로 불합격된 52건(158t)을 폐기·반송 처분했다.
특히 옥수수 세이벳에서 관리병해충인 'HPWMoV'(High Plains wheat mosaic emaravirus) 등 8건(105t)이 검출됐으며, 과꽃 세이벳에서는 관리급 잡초(새삼속)가 1건(50t) 나왔다.
영남본부는 이번 특별세이벳 기간에는 종자류 현장세이벳 시 세이벳관을 2인1개조로 복수 배정해 외래병해충 및 금지품 혼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병해충 감염이 의심되는 종자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 등 철저한 실험실 정밀세이벳으로 국경세이벳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종자류를 보관하는 세이벳창고(보세창고)와 판매상 등을 불시 점검해 식물세이벳을 받지 않은 불법 수입 종자류 유통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송태복 농림축산세이벳 영남지역본부장은 "해외에서 종자류를 수입할 때 검역 과정에서 폐기 또는 반송 등의 검역 처분을 받지 않으려면 사전에 수입금지식물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해당 여부를 확인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수입해야 한다"며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세이벳도 철저한 검역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