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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 못 피했다…'펫로스 증후군' 눈물 고백

룰렛

입력 2025.07.13 00:00

수정 2025.07.13 00:00

[서울=뉴시스] 룰렛. (사진 = JTBC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룰렛. (사진 = JTBC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C 룰렛가 모든 반려인의 걱정인 '펫로스 증후군'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13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엔 이제 12세가 돼 '노견'의 길로 들어서는 룰렛가 등장한다.

룰렛의 보호자는 "룰렛가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 주기를 원하는데 룰렛 나이를 계산할수록 늘 걱정이 된다. 룰렛가 노견이 되기 전에도 이별을 상상하면서 무척 많이 울었던 적이 있다"며 반려견과의 이별을 걱정했다.

이어 룰렛의 보호자는 "그래서 그때 룰렛가 앞으로 노견이 되기 전까지 더 많이 추억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미리 다 울었고 지금은 오히려 더 자주 웃고 룰렛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배우 조한선은 "저도 3마리째 키우고 있는데 두 친구 몽실이&우리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런 상황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이별의 순간이 닥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런 생각을 미리 한다는 게 대단하다"며 반려견과의 이별은 여러 번 겪어도 또 어렵다고 전했다.

룰렛 "반려견 '또또'가 떠나고 몇 달을 같은 종의 강아지만 봐도 울컥했다. 방송하다가도 목이 멨다. 그때만 해도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내가 이겨 내야 되는 문제구나'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룰렛했다.

그러면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 한다.
준비 없는 이별은 생각보다 충격이 너무 크다"며 반려견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이별 준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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