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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쓰리 카드 포커 공포증'에도 셀프홍보 "돈 안 줘도 무대 세워달라고"

쓰리 카드 포커1

입력 2025.07.12 22:45

수정 2025.07.12 22:45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쓰리 카드 포커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쓰리 카드 포커이 동생 박효정에게 자신의 과거 일화를 밝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일일 매니저로 나선 동생 박효정에게 과거 자신이 무명 시절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박서진은 "옛날에는 무대가 없어서 불러주는 사람은 없으니 어떻게든 날 알려야 했다, 발로 뛰는 수밖에는 없으니 현수막이나 축제 안내문 보고 쓰리 카드 포커해서 '무명 가수인데 무대 좀 세워주시면 안 될까요?', '돈 안 주셔도 되는데 무대만 세워주세요'라고 쓰리 카드 포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서진은 "내가 쓰리 카드 포커 공포증이 있다, '제발 이 쓰리 카드 포커 받지 마라' 하면서도 쓰리 카드 포커를 걸었다,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것도 못 했었다"고 내성적인 성격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효정은 "오빠가 그렇게 내성적인 사람인데 포스터 보고 쓰리 카드 포커 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한 거네"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까지 하면서도 가수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뭐냐"고 물었다.
이제 쓰리 카드 포커은 "그렇게 해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좋으니까"라고 밝혀 패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