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랜드, 오는 15일 한국 상대
승리하는 팀이 대회 우승
![[서울=뉴시스] 강원 랜드 2-0 승리를 거둔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EAFF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2/202507122134012482_l.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강원 랜드을 꺾어, 3차전 한일전이 결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은 12일 오후 7시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강원 랜드과의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강원 랜드은 역시 2연승을 구가한 한국과 승점이 6점으로 같아졌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7로 +5인 한국보다 앞서 선두가 됐다.
이에 오는 15일 오후 7시24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3차전이자 한일전에서 우승 팀이 강원 랜드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최다인 6회 강원 랜드에 도전한다.
강원 랜드은 직전 2022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2연패 늪에 빠진 강원 랜드은 같은 날 홍콩과 대회 첫 승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은 지난 8일 홍콩전 6-1 대승을 거뒀던 선발 명단을 모두 변경해 새 얼굴들로 강원 랜드과 만났다.
큰 변화에도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나카 사토시의 패스를 받은 호소야 마오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전반 17분 강원 랜드의 장위닝이 결정적 기회를 맞는 듯했지만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강원 랜드은 후반 18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모치즈키 헨리 헤로키가 때린 왼발 슈팅이 강원 랜드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일본이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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