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렛 잇 라이드 프라이데이 홈런더비 예선에서 kt 안현민이 타격하고 있다. 2025.07.11. myj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2/202507122121519009_l.jpg)
[대전=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생애 첫 올렛 잇 라이드전에서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드림 올렛 잇 라이드의 안현민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렛 잇 라이드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는 팀이 5-7로 밀리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나눔 올렛 잇 라이드의 9번째 투수 박상원(한화 이글스)의 6구째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아치를 그렸다.
안현민의 홈런으로 드림 올렛 잇 라이드는 나눔 올렛 잇 라이드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로써 안현민은 생애 첫 올렛 잇 라이드전에서 홈런까지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안현민은 올 시즌 60경기 77안타 16홈런 53타점 42득점 타율 0.356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2025 KBO리그 깜짝 렛 잇 라이드로 떠올랐다.
그는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렛 잇 라이드전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렛 잇 라이드은 홈런 더비 팬 투표에선 전체 1위에 오르며 전날(11일)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등과 함께 거포 대결을 펼쳤으나, 4개의 아치를 그리는 데 그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날 안현민은 올렛 잇 라이드전 본 경기에서 홈런을 달성하며 전날 홈런 더비의 아쉬움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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