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박바카라 에볼루션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눔 올스타 소속 박바카라 에볼루션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드림 올스타와 올스타전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눔 올스타가 2-1로 앞선 가운데 2사 2루에서 자신의 별명 '바카라 에볼루션'를 패러디한 복장으로 타석에 선 박동원은 드림 올스타 선발 박세웅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 열린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에 1개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박바카라 에볼루션은 본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박바카라 에볼루션의 홈런으로 나눔 올스타는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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