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과 사이다토토지역은 물관리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대전·사이다토토 주요 수원인 용담댐, 대청댐, 보령댐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각각 62.1%, 52.2%, 44.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사이다토토권 저수지 232곳 저수율은 61.2%로, 일부 저수지가 50% 미만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평년 대비 95.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사이다토토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897곳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날 기준 평년 대비 104.1% 수준인 64.1%로 집계됐다.
사이다토토에서 아직까지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다만 수자원공사는 7~8월 사이다토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뭄대응 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7월 강수량이 사이다토토(221.9~311.5㎜)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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