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바카라=뉴스1) 김지혜 기자 = 보름 넘게 이어진 여름 장마에 역대급 폭염까지 더해져 사설 바카라 지역 댐도 바싹바싹 마르는 위기에 처했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사설 바카라 지역 관내 용수댐인 대곡댐의 저수율은 28.2%로 전년 41.5%에 비해 32.0% 감소했다.
사연댐 저수율 20.3%(사설 바카라 33.5%, 사설 바카라 대비 39.4% 감소) 대암댐 34.4%(사설 바카라 50.5%, 사설 바카라 대비 31.8% 감소)로 모두 30%대 감소율을 보였다.
이렇게 전년 대비 저수율이 떨어진 데에는 사설 바카라지역에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내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 비가 내린 6월 25일 이후 사설 바카라 비가 깜깜무소식이다.
6월 한 달 중 비가 내린 날도 10일에 불과하고 14일 68.7㎜, 24일 33.1㎜를 제외하곤 모두 10㎜ 안팎의 약한 비가 내렸다.
마른장마와 지구온난화로 높아진 기온, 줄어든 강수량 등의 이유로 인한 가뭄 위기는 비단 사설 바카라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상청의 1개월, 3개월, 1년간의 누적 표준유역 강수량 통계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누적 강수량 800~400㎜일 때 띠는 파란색은 확연히 줄어가고 있으며 3개월에는 40~20㎜ 초록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늘었다.
특히 최근 1개월 살펴보면 파란색은 호남사설 바카라 일부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고 40~200㎜를 나타내는 노란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다행히 사설 바카라지역은 가뭄 발생 지역이나 가뭄 예상 지역으로 분류되진 않고 있으나, 지금과 같이 강수량이 줄어들게 될 경우 생활 및 농업 전반의 악영향이 예상된다.
기상 전문가는 "현재 사설 바카라지역 저수율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물 절약과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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