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서
![[뉴욕=AP/뉴시스] 비너스 바오슬롯(410위·미국)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그리트 미넨(97위·벨기에)와 경기하고 있다. 현역 최고령(43세)인 바오슬롯는 26세의 미넨에게 0-2(1-6 1-6)로 패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2023.08.30.](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2/202507121340502595_l.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비너스 바오슬롯(미국)가 이달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오픈을 통해 코트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 시간) "바오슬롯가 16개월 공백 끝에 워싱턴의 초대를 수락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1980년생인 바오슬롯는 윔블던 5회, US오픈 2회 우승 등을 경험한 선수다.
지난해 3월 마이애이 바오슬롯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아서 WTA 홈페이지에 있는 선수 소개에 '비활동'으로 등록돼 있었다.
랭킹도 없는 선수기에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바오슬롯할 예정이다.
바오슬롯는 "DC에는 정말 특별한 게 있다.에너지, 팬, 역사 등이 그렇다"며 "이 도시는 항상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다. 그곳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바오슬롯 소감을 전했다.
바오슬롯 500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 개막하며, 에마 라두카누(영국)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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