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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우면…" 전북 티파니카지노, 최근 5년 평균보다 3배

뉴스1

입력 2025.07.12 13:13

수정 2025.07.12 13:13

연일 티파니카지노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 인근 다리 그늘에서 한 어르신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 인근 다리 그늘에서 한 어르신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6월부터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티파니카지노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지난 10일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티파니카지노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자는 1명이다.

티파니카지노별로는 △열탈진 39명 △열경련 18명 △열사병 14명 △열실신 10명 △기타 1명이다.

전북지역 티파니카지노는 도내 폭염특보가 처음 발령된 지난달 27일부터 급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비슷한 시기 발생한 도내 평균 티파니카지노보다 3배 많은 수치다.

실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슷한 기간(5월20일~7월 10일) 발생한 티파니카지노는 총 129명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8명 △2021년 12명 △2022년 42명 △2023년 34명 △2024년 23명 발생했다.

이른 열대야와 폭염 상황이 유지되면서, 티파니카지노가 평년보다 빠르게 급증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티파니카지노에서는 폭염경보가 7월 21일 발표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발효됐다.

전국적인 상황도 같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누적 티파니카지노는 1000명에 도달했다. 또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일일 티파니카지노는 200명을 넘어섰다.

전국 티파니카지노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440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9명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온열티파니카지노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농어민과 야외 작업자는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기저티파니카지노을 가진 분들은 쉽게 탈진하거나 건강이 악화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티파니카지노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령 중이다.
이 가운데 무주·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