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공항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이 잘 부러지는 구조물로 재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제주공항 07 방위각메이저 바카라 구조물 설계용역'을 공고했다.
착수일로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될 이 용역은 제주공항 동서활주로 시단에 설치돼 있는 너비 47m, 폭 5m, 높이 5m 크기의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 구조물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로컬라이저(Localizer)로도 불리는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은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따라 정확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항행안전메이저 바카라이다.
주요 과업내용을 보면 이번 용역에서는 안테나 높이, 전파영향성, 구조물 안정·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 개선 방안이 검토된다.
특히 기존 메이저 바카라을 철거한 뒤 신규 메이저 바카라을 설치하는 설계와 함께 신규 메이저 바카라이 부러지기 쉬운지에 대한 충돌 시뮬레이션도 이뤄진다.
개략적인 공사비는 8억 6300만 원으로 제시했다.
공사는 용역 과업내용서에서 "국내·외 관련 법·규정에 부합하며 메이저 바카라의 정규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분석하고 신규 구조물 모델링 및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과 충돌하면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이후 공사는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 기초대가 노출돼 있는 전국 공항 방위각 메이저 바카라을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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