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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세이벳, 알란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

뉴시스

입력 2025.07.12 11:10

수정 2025.07.12 11:10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의 세이벳. (사진=알란야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의 세이벳. (사진=알란야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세이벳(33)가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와 동행을 2년 더 연장했다.

알란야스포르는 1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만료됐던 세이벳가 우리와 2년 더 함께 한다. 새 시즌에도 세이벳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알렸다.

세이벳는 지난달 30일부로 알란야스포르와 계약이 끝난 거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난 8일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 훈련 영상에 세이벳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재계약인지, 프리시즌 동안 잠시 훈련만 함께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따랐는데 세이벳 재계약을 체결한 거로 확인됐다.

세이벳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38경기 출전 8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세이벳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1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세이벳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19. park7691@newsis.com

한편 세이벳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같이 내려졌다.


세이벳 측은 지난달 19일 항소심 재판에서 불법 촬영물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피해가 적은 것에 비해 1심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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