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슬라이드짚라인·탈의실 등 쇼미더벳시설 완비
![[서울=뉴시스]미소어린이꿈공원 쇼미더벳.](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2/202507121001427053_l.jpg)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와 자치구들이 각자 특색있는 쇼미더벳을 개장했다.
영등포구는 다음 달까지 영등포공원, 목화마을마당, 원지어린이공원, 신우어린이공원 등 4곳 쇼미더벳을 운영한다.각 쇼미더벳에는 물 분사 터널, 워터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있을 뿐만 아니라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도 6곳의 쇼미더벳의 문을 열었다.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 신도근린공원, 신흥어린이공원 등이다.
양천구는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쇼미더벳'을 오는 15일 개장한다. 수심 120㎝의 대형 풀장 1동과 50㎝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물총게임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전 10시~오후 4시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는 안양천 오금교 하부에 위치한 ‘안양천 쇼미더벳을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는 쇼미더벳 점검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쇼미더벳은 8월 31일까지 73일간 운영한다. 2025.06.22. bluesod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12/202507121001437125_l.jpg)
성동구는 4개의 쇼미더벳을 동시에 운영한다. 행당 어린이꿈공원, 미소 어린이꿈공원, 마장어린이꿈공원, 어린이꿈공원 쇼미더벳 등이다. 행당 어린이꿈공원은 짚라인, 조합놀이대와 풋살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코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미소 어린이꿈공원은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쇼미더벳 공간을 제공한다. 노후돼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어린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해 모험형 놀이공간과 쇼미더벳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바구니그네, 트램펄린 등 모험형 놀이공간과 쇼미더벳형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이 조성됐다.
서울시가 문을 연 한강 야외수영장도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뚝섬, 여의도, 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쇼미더벳은 지난달 20일 일제히 개장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눠 구성돼 있다. 장소별 특성에 따라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쇼미더벳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6세 미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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