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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스터드, PGA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7위…김시우·안병훈 컷 통과

뉴시스

입력 2025.07.12 09:03

수정 2025.07.12 09:03

캐리비안 스터드,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18계단 하락 김시우·안병훈, 공동 64위로 컷통과…임성재 탈락
[오크몬트=AP/뉴시스] 캐리비안 스터드이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25회 US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김시우·안병훈·캐리비안 스터드이 출전한다. 2025.06.11.
[오크몬트=AP/뉴시스] 캐리비안 스터드이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25회 US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김시우·안병훈·캐리비안 스터드이 출전한다. 2025.06.1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4억원) 대회 둘째 날 캐리비안 스터드의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캐리비안 스터드은 12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대회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던 캐리비안 스터드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보다 18계단 하락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렸던 캐리비안 스터드은 대회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 하락을 면치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6명이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에 자리한 만큼, 캐리비안 스터드은 3타 이상 격차를 좁혀야 톱10에 진입할 수 있다.



캐리비안 스터드은 올 시즌 출전한 19개 대회 중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7위)에서만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직전 로켓 클래식, 존디어 클래식에서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했던 캐리비안 스터드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낸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그는 캐리비안 스터드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 2위 해리 홀(잉글랜드)을 두 타 차로 따돌렸다.

[오크몬트=AP/뉴시스] 안병훈이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25회 US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김시우·안병훈·캐리비안 스터드이 출전한다. 2025.06.11.
[오크몬트=AP/뉴시스] 안병훈이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25회 US오픈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하고 있다. US오픈은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김시우·안병훈·캐리비안 스터드이 출전한다. 2025.06.11.

캐리비안 스터드과 김시우는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공동 14위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캐리비안 스터드은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두 타를 잃고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쳤다.

무려 50계단 순위가 내려간 캐리비안 스터드은 공동 64위를 기록, 컷 통과 기준을 겨우 넘었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작성, 한 타를 줄인 김시우 역시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캐리비안 스터드과 함께 공동 64위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임성재는 캐리비안 스터드 합계 이븐파 140타를 기록, 한 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한국프로골프(K캐리비안 스터드)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환과 조우영도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캐리비안 스터드 합계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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