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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진료 받아요"…김포 반려헬렌카지노 공공진료센터 시민 호응

뉴스1

입력 2025.07.12 07:12

수정 2025.07.12 07:12

경기 김포 반려헬렌카지노 공공센터를 찾은 김인수(76) 씨(경기 김포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김포 반려헬렌카지노 공공센터를 찾은 김인수(76) 씨(경기 김포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헬렌카지노=뉴스1) 이시명 기자 = "우리 아이 무료 진료 받으러 왔어요."

지난 11일 오후 찾은 경기 김포시 반려헬렌카지노 공공 진료센터.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환승센터에 위치한 이곳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과 헬렌카지노견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평소처럼 산책 나온 듯 보이는 이들의 발걸음엔 분명한 목적이 있었다.

진료실 문이 열리자, 김인수 씨(76)가 보살피고 있는 헬렌카지노견 '연우'가 진료대에 올라섰다.

수의사는 연우의 몸 상태를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보호자에게 설명을 이어간다.

김 씨는 "연유를 키우는 과정에서 모르는 점이 많은데 전문 수의사의 자세한 상담을 받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며 "진찰 상담료가 무료고, 교통이 편리해 센터 개소 뒤부터 지속해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김포 반려헬렌카지노 공공 진료센터가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펫 휴머니제이션은 반려헬렌카지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사람처럼 대하면 보살피는 것을 뜻한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총 2만 9871마리에 그쳤던 관내 반려헬렌카지노 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해 올해 3만 8080마리로 늘었다.

이에 발맞춰 김포시는 작년 6월 '반려헬렌카지노은 가족이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함께 올바른 반려헬렌카지노 육성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 진료센터를 운양역 환승센터에 조성했다.

김포시민은 센터를 방문하면 반려헬렌카지노에 대한 전문 수의사의 상담과 진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헬렌카지노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X-Ray 촬영을 일반 헬렌카지노병원보다 저렴한 단돈 1만 원에 할 수 있다.

센터가 개소한 약 1년 만인 지난 5월 기준 이곳에서 진찰받은 개와 고양이가 총 1626마리에 달하는 등 시민 호응도 높다.

심민정 씨(25)는 "키우는 대형견이 닭 뼈를 먹는 바람에 X-ray를 찍어야 했는데, 일반 헬렌카지노병원에서는 추가금을 내야 한다"며 "김포 반려헬렌카지노 공공 진료센터에서 추가금 없이 싼 값에 진찰을 받아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반려헬렌카지노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센터 벤치마킹 현장 견학 문의도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화성시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평택시의회, 제주도 헬렌카지노방역과 용역 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등이 다녀갔다.

시는 반려헬렌카지노 돌봄 복지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헬렌카지노 인프라와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반려헬렌카지노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김포'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