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엔디비아 랠리에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000660)도 장중 30만 원 선을 터치했다.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선는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 목표가를 38만 원까지 높였다.
장중 '30만닉스'…사상 최고가 또 경신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지난 7~11일 8.6% 상승했다. 27만 500원에서 29만 4500원까지 단숨에 올랐다. 지난 10일 5.69% 급등한 이후 11일엔 0.84% 내리며 숨고르기를 했으나, 장중에는 30만 6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성장 모멘텀에 국내증시도 들썩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인 164.10달러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업들 중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를 전후로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3E 12단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에도 훈풍이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총 2307억 원을 담았다. 연초부터 전날까지 외국인들은 총 1조 9978억 원을 순매수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해시 게임 바카라사 '호실적' 전망에 목표가 줄상향
증권가에서는 오는 24일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NH투자해시 게임 바카라(005940)(29만 원→34만 5000원), 신한투자해시 게임 바카라(008670)(32만 원→38만 원), BNK투자해시 게임 바카라(27만 원→35만 원), 삼성해시 게임 바카라(016360)(25만 원→34만 원), 현대차해시 게임 바카라(001500)(28만 원→32만 5000원), KB해시 게임 바카라(28만 원→34만 원) 등 16개 해시 게임 바카라사가 목표가를 30만 원 이상으로 올렸다.
이들 증권사는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9조 원 안팎으로 추정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괄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공동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앞서 1분기에는 D램시장 점유율이 줄곧 1위였던 삼성전자를 앞지른 바 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HBM3E 12단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류영호 NH투자해시 게임 바카라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HBM3E 12단 출하도 본격화되는 만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2026년 HBM 시장에서도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경쟁사들이 HBM 시장에 뛰어들면서 주가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HBM3e 시장 진입, 삼성전자의 HBM4의 샘플 공급으로 해시 게임 바카라하이닉스의 독점적 시장 지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점증될 것"이라며 "높아져있는 주가 밸류에이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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