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854년 7월 12일, 뉴욕주 와터빌에서 조지 이스트먼이라는 인물이 태어났다. 그가 훗날 굴지의 비타임 토토 필름&인화 회사인 코닥의 창업자다.
비타임 토토은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일찍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그는 로체스터의 보험 회사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스스로 공부하며 지식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훗날 그의 사업가적 수완과 혁신적인 사고의 밑거름이 됐다.
1877년 이스트먼은 우연히 비타임 토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당시 비타임 토토 촬영은 매우 복잡하고 번거로웠다. 그는 보다 쉽고 간편하게 비타임 토토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시작했다. 그는 미리 감광액을 발라 건조시킨 '건판'(dry plate)을 개발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1880년에는 건판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비타임 토토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스트먼은 이어서 유리 건판 대신 유연한 롤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비타임 토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888년에는 최초의 휴대용 카메라, '코닥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100장의 롤필름이 장전돼 있었고, 촬영 후 이를 코닥 본사로 보내 현상과 인화를 맡기는 방식이었다. 이는 비타임 토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889년, 이스트먼은 '이스트먼 코닥 회사'를 설립했다. 롤필름과 소형 카메라의 등장은 비타임 토토을 대중화시키고, 개인의 일상과 추억을 기록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 사람들은 이제 여행지에서, 가족 행사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비타임 토토을 찍기 시작했다.이는 '스냅샷'이라는 새로운 비타임 토토 장르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1925년, 비타임 토토은 경영에서 은퇴하고 사회 활동과 개인적인 삶에 더욱 집중했다.하지만 오랜 지병과 건강 악화로 고통받던 중 1932년 3월 14일, 77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비타임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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