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라이프벳로 지명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이사(60)는 1964년 부산 출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라이프벳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최 라이프벳는 언론인 출신의 플랫폼 경영 전문가다. 게임 플랫폼 회사 NHN 대표와 티켓, 여행 등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인터파크 대표를 거쳐 현재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을 통합한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연합라이프벳와 YTN 기자로 언론 경력을 쌓은 뒤 NHN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온라인 기반 서비스 전략을 이끌었다.이후 인터파크 대표이사로서 여행·문화·공연 플랫폼의 통합 경영을 주도했고, 지난해 말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을 주도하며 '놀유니버스' 출범을 이끌었다.
특히 최 라이프벳는 인공지능(AI)과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회원·포인트 통합, 플랫폼 간 시너지 전략 등 디지털 기반 여가·관광 산업 혁신에 주력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강 실장은 인선 발표에서 “최 라이프벳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한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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