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벳네온·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의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1일 "오전 11시 20분경 구치소 측에서 특검에 윤 전 대통령의 불벳네온 사유서 원본을 직접 전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벳네온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벳네온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에 서울고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지한 바 있다.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에 이어 세 번째 소환으로, 재구속 이후로는 처음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2시 7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벳네온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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