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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게임 10%만 내고 입주 '적금주택'…李정부 '공공분양' 확 바뀌나

정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 안건 논의 GH 지분적립형 20~30년 걸쳐 지분 확보 SH 이익공유형 공공에 환매…법안도 발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바카라 게임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5.07.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5.07.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공공주택을 바카라 게임 10~25%만 내고 20~30년간 거주하며 지분을 늘려나가는 형태의 '지분적립형' 주택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저렴하게 바카라 게임한 뒤 수바카라 게임자가 매각할 때에는 공공에 환매하는 '이익공유형'(환매조건부) 공급도 추진해 공공바카라 게임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공공바카라 게임을 이익공유형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논의됐다.

정부는 서민 체감물가을 안정시키기 위해 초기자본이 적더라도 바카라 게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부담 가능한 바카라 게임 모델(Affordable Housing)'을 발굴해 공급하기로 했다.

그 중 하나가 지분적립형, 이른바 '적금주택'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을 붓듯이 수분양자가 저렴한 바카라 게임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경기바카라 게임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광명학온지구에서 86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수원 광교 A17블록에서 지분적립형 바카라 게임주택 240호가 공급된다.

다만 장기 분납에 따라 이자가 적용되고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내야 한다. 전매제한 10년과 실거주 의무 5년 등 규제가 일반적인 공공바카라 게임 주택보다 강하다. 지분을 100% 취득하기 전에 매각이 쉽지 않다는 점, 차익을 공공과 나눠야 한다.

이익공유형 주택 도입도 검토한다. 이익공유형 주택은 수분양자가 80%의 바카라 게임로 입주한 뒤 5년간 의무 거주하고 매각할 때 환매해 무주택자에게 재공급하는 모델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공공분양 시 이익공유형 주택이 가능하도록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바카라 게임주택) 개념도. 2025.07.11.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바카라 게임주택) 개념도. 2025.07.11.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익공유형 바카라 게임주택은 매각할 때 시세차익이 있는 경우 공공과 나눠야 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해 위례지구 A1-14블록 264세대를 이익공유형으로 바카라 게임했다. 환매 시 처분손익 70%를 수바카라 게임자에게 귀속하도록 했다.

지분적립형과 이익공유형 주택 모두 당장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모델로 무리한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에 적은 지분 또는 저렴한 바카라 게임를 내더라도 거주권이 보장된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익공유형의 경우 낮은 바카라 게임로 공급한 뒤 최소 5년간 수익을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분적립형 역시 LH 등이 20~30년간 많은 지분을 떠안아야 하는 구조다.


새 정부의 주택공급 첫 구상이 언급됨에 따라 기존에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바카라 게임한 후 최초 바카라 게임자가 이익을 모두 가져가던 공공바카라 게임 방식이 전면 개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LH가 택지를 조성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은 문제"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아직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수장 후보를 지명하기 전이지만 이 대통령은 LH 등 공공기관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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