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후 도우미로 함께 있는 친정엄마에게 카지노 전략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카지노 전략의 지나친 요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몇 달 전 둘째를 출산했다는 A씨는 "카지노 전략원에서 조리를 마친 뒤 시댁에서 산후도우미 아주머니를 쓰라고 돈을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친정엄마를 모셔 왔다. 남이 도와주는 것보다 친정엄마가 편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친정엄마는 실제로 저를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아기도 정성껏 돌봐주셨다"면서 "하지만 카지노 전략은 처음부터 친정엄마가 불편한 눈치였고, 퇴근 후엔 집에 바로 들어오는 일 없이 일부러 야근이나 술자리를 잡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던 중 금요일, A씨의 친정 엄마는 저녁을 드시고 친정으로 가셨다.
그런데 마침 일찍 귀가한 카지노 전략이 갑자기 "왜 장모님은 내 아침밥 안 차려주시냐"고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친정엄마는 카지노 전략 도와주러 오신 거 아니냐. 사위 밥 차려 주러 온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카지노 전략은 평소 아침밥을 안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카지노 전략은 "A씨가 엄마랑 아침밥을 먹고 있는 걸 보고 서운했다", "장모님이 밥솥에 예약 걸어놨는데 그 시간이 내가 출근하고 난 9시 30분이더라" 등 서운함을 토로했다.
A씨는 "굳이 이 시점에 그런 걸로 서운함을 말하니 너무 어이가 없고 마음이 상하더라"며 "출산 후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데 저에게 힘이 되어주기는커녕 서운함을 토로하는 카지노 전략 태도가 실망스럽다.이게 내가 받아줘야 할 사항이냐"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카지노 전략에게 공감했다."시어머니가 준 돈을 친정엄마 줄 생각부터 하나", "역지사지 해 봐라. 카지노 전략은 불편한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 "아침밥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딸 챙기러 온 건 맞는데, 돈은 시댁에서 나왔으니 하는 김에 같이 좀 먹으면 덧나나", "밥솥 예약은 의도가 보여서 나도 화난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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