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 재구속에, 정청래 "세상과 영원한 격리"..조국 "여름철 멤버십카지노, 각오 단단히 해라"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0 08:12

수정 2025.07.10 08:12

멤버십카지노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멤버십카지노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멤버십카지노 전 멤버십카지노혁신당 대표(오른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 뉴스1
멤버십카지노 전 멤버십카지노혁신당 대표(오른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방 124일 만인 10일 새벽 서울멤버십카지노에 재구속 수감됐다.

이에 대해 서울멤버십카지노 수감 선배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여름철 멤버십카지노 생활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니 각오 단단히 하라"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석열 멤버십카지노. 죄지은만큼, 평생 감옥살이 하시라. 세상과의 영원한 격리를 환영한다"라며 "다시는 보지 말자. 그곳에서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굿바이 윤석열"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내가 서울멤버십카지노에서 두 번 살아봐서 잘 안다"며 "내 집이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그래도 살 만하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옥살이 중인 조 전 대표는 혁신당에 보낸 편지를 통해 "지난 9일 남부교도소 주변 기온이 41도까지 올라갔다"며 "무더위 때문에 두세 번씩 잠이 깬다.

그럴 때면 더위 가시라고 물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고 다시 잠을 청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더위와 추위는 공평하지 않고 법도 공평하지 않다"며 "헌법까지 자기 마음대로 유린한 윤 전 대통령이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야 하는 멤버십카지노에서 에어컨 있는 바깥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 한번 경험해 보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