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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아파트서 액체슬롯 꽁 머니 누출…16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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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9 17:58

수정 2025.07.09 17:58

[인천=뉴시스] 액체슬롯 꽁 머니가 담겼던 용기.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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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영장 소독용 액체슬롯 꽁 머니가 누출돼 1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께 서구 백석동 한 아파트 내 수영장 기계실에서 차아슬롯 꽁 머니산나트륨 1.085%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A(41)씨 등 슬롯 꽁 머니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가운데 A씨는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현재 생체징후가 정상범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관리소 직원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기계실 내부에서 액체슬롯 꽁 머니가 누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슬롯 꽁 머니당국은 신고 32분 만인 이날 오후 3시3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5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안전조치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납품업체 차량에 수영장 소독용 액체슬롯 꽁 머니가 실려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5.07.09.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납품업체 차량에 수영장 소독용 액체슬롯 꽁 머니가 실려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025.07.09. photo@newsis.com

소방당국은 당시 1층에 세워진 납품업체 차량에서 지하 2층 기계실 안 탱크로 차아슬롯 꽁 머니산나트륨 수용액을 주입하던 중 호스가 빠져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슬롯 꽁 머니당국과 경찰은 희석 및 배풍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누출된 물질은 살균과 소독을 위해 쓰이는 일명 '락스'에 해당하는 물질"이라면서 "슬롯 꽁 머니가 포함돼 눈, 피부, 호흡기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나 매우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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