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도 특위 의원들 참여, 메이저사이트 추진방향 등 논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메이저사이트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합동토론회가 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열리기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9/202507091607034803_l.jpg)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메이저사이트 행정통합 시·도의회 특별위원회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합동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경 메이저사이트시의회 특위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는 신영호 충남도의회 특위 위원장과 양 시·도 특별위원회 위원들, 메이저사이트·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참여했다.
이금선(국민의힘·유성구4) 위원은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메이저사이트은 심각한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광철(〃·공주1) 위원은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메이저사이트자치도)' 전략과도 부합하는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경모(〃·천안11) 위원은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국회 차원의 법률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메이저사이트가 국회와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한영(〃··서구6) 부위원장은 "메이저사이트과 인근 시·군 논산, 계룡, 금산 등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떄문에 행정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시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소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저사이트시와 충남도는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치구와 시·군을 돌며 통합관련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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