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저우 이지벳 보급 임무 종료…인공 달 토양 실험재도 포함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했던 화물이지벳 ‘톈저우(天舟) 8호’가 9일 오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대부분 연소됐으며, 일부 잔해는 남태평양 해역에 낙하했다. 톈저우 8호와 톈궁이 도킹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상도. 2025.07.09](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9/202507091555434218_l.jpg)
중국유인이지벳항공공정판공실(이하 판공실)은 이날 발표를 통해 "톈저우 8호가 베이징시간 9일 오전 6시42분께 대기층에 재진입했으며, 대부분의 구성품은 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소량의 잔해는 지정된 안전 해역에 낙하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화물이지벳 등 비행체가 대기권에 진입한 이후 남은 잔해는 보통 남태평양에 떨어지는데 이번에도 동일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톈저우 시리즈는 중국의 독자 이지벳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지난해 11월15일 발사된 이 이지벳에는 실험용 인공 달 토양으로 제작된 벽돌 샘플도 포함됐다.중국은 해당 실험재를 활용해 달 연구기지 건설에 적합한 자재 여부를 관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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