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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강남지점 렛 잇 라이드 2명,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뉴시스

입력 2025.07.09 14:32

수정 2025.07.09 14:32

[서울=뉴시스]BNK경남은행 강남지점 렛 잇 라이드 2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서울수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BNK경남은행 강남지점 렛 잇 라이드 2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서울수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서울 강남지점 렛 잇 라이드 2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서울수서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렛 잇 라이드은 고객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하여 5000만 원에 달하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A렛 잇 라이드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일단 통화를 끊으라고 안내한 후 누구와 통화했는지, 문자 내용이 뭔지 등을 물었고 보이스피싱을 확신했다.


B렛 잇 라이드은 환전 및 현금 인출을 요구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B렛 잇 라이드은 30분 전 인출책의 통장에 861만 원이 입금된 사실,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모습 등을 확인하며 정상적인 거래가 아님을 의심했고, 이후 경찰이 영업점에 오기까지 금융사기 문진표 작성 요청과 대화 등을 하면서 시간을 지연시켰다.



감사장을 받은 두 렛 잇 라이드은 "이번 두 사례 모두 고객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했기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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