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광주시, 글로벌 바오슬롯 허브 도약 나서

뉴스1

입력 2025.07.09 14:30

수정 2025.07.09 14: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 바오슬롯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9/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 바오슬롯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와 광주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을 열고 글로벌 바오슬롯 허브 도약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했다.

포럼은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바오슬롯가 공동 주관했다.

의료바오슬롯 전문가, 바이오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 주제에 대한 깊은 공감 의견을 전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남·광주의 바오슬롯 분야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근거 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위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해 호남권(전남·광주)에 추가 바오슬롯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론을 제시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신 전남대병원장과 이제중 박셀바오슬롯 대표 등은 전남·광주는 이미 기초 인프라가 잘 갖춰져 정부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가 이뤄진다면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화순은 지난 20여 년의 지속적인 투자로 이미 바오슬롯헬스 클러스터의 기틀을 갖췄고, 최근 디지털화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광주의 첨단 의료기기 인프라가 더해지면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