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세계 금 상장지수펀드(슬롯존)에 유입된 자금이 5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지난 5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골드바가 놓여있는 모습. 2025.07.09. jhope@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9/202507091336316559_l.jpg)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세계 금 상장지수펀드(슬롯존)에 유입된 자금이 5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 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는 실물 금 슬롯존에 380억달러(약 52조2000억 원)이 순유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상반기 이래 최대 슬롯존액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금 슬롯존 보유량은 397.1t 증가해 6월 말 기준 보유량은 3,615.9t이었다. 2022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슬롯존는 상반기 206.8t의 유입을 주도했으며, 아시아는 104.3t을 유입시켰다.
WGC는 “5월과 6월 모멘텀 둔화에도 아시아 투자자들은 상반기 동안 기록적인 양의 금 슬롯존를 매수해 전 세계 운용 자산 9%에 불과한 규모로도 금 순유입에 28%라는 인상적인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현물 금 가격은 슬롯존 들어 26%나 뛰었다.지난 4월 온스당 3500달러를 터치하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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