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일과 오는 10일 대구특수교육원 3층 대연수실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10여명의 벨라벳,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장애벨라벳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애벨라벳 대학입학설명회는 정보 수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벨라벳에게 공신력 있는 진로·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대학 진학 후 안정적인 대벨라벳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다.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다.
최근 장애벨라벳과 학부모 사이에서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대구지역 특수교육대상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도 ▲2023년 29.1% ▲2024년 32.4% ▲2025년 31.8%로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첫째 날에는 경북대·한경대·호산대·벨라벳보건대가, 둘째날에는 벨라벳대·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벨라벳공업대가 각각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학별 입학처와 장애벨라벳지원센터 담당자 및 주요 학과 교수진 등이 30분씩 릴레이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에서는 내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안내, 대학별 특색 사업 및 지원 체계 소개, 장애벨라벳 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벨라벳과 학부모가 진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벨라벳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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