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정창래 전 삼부토건 지투지벳 소환… 우크라 재건 사업 등 조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건희 여사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연관성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지투지벳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9일 오전 오일록 삼부토건 지투지벳와 정창래 전 삼부토건 지투지벳를 소환 조사한다.

정 전 지투지벳는 이날 특검 사무실에 들어서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어떤 관계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관계 없다. 들어가서 상세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지투지벳 주가조작 의혹은 전현직 경영진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주식을 매도해 부당 이익을 취한 사건이다.

당시 오 지투지벳는 영업본부장으로 국토부 인사를 만나는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 전 지투지벳는 2023년 3월~2024년 9월까지 지투지벳를 지냈다.

특검은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 전반과 국토부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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