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최대 200%의 홀덤 핸드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의약품 홀덤 핸드 부과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 의약품 홀덤 핸드에 대해 "기업들에 약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줄 것이고, 그 이후에는 홀덤 핸드를 부과할 것"이라며 "홀덤 핸드는 거의 200%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홀덤 핸드은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으로 2년분의 재고 보유 완료 및 향후 상시 2년분의 재고 보유를 계획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는 미국 판매 제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CMO 파트너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홀덤 핸드은 장기적으로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 인수를 검토 중이다.향후 미국 내 의약품 홀덤 핸드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내년말까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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